포스코건설, ‘남아시아 최대’ 방글라데시 석탄화력발전소 착공식 개최

입력 2018-01-29 15: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총 5조 원 규모 남아시아 최대 석탄화력발전 프로젝트…포스코건설, 9500억 원 규모 공사 수행

▲포스코건설은 28일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석탄화력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28일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석탄화력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28일 방글라데시(Bangladesh) 마타바리(Matarbari) 석탄화력발전소 부지에서 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

29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셰이크 하시나(Sheikh Hasina) 방글라데시 수상의 영상 축사로 시작된 착공식에는 박영호 포스코건설 에너지사업본부장과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프로젝트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Dhaka)에서 남동쪽으로 약 280km 떨어진 치타공(Chittagong)주(州) 마타바리 섬에 발전용량 1200MW (600MW x 2기)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과 부지개량, 항만공사를 아우르는 대형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약 7년이다.

프로젝트에 투자되는 금액은 총 5조 원(미화 45억 달러)으로 단일 석탄화력발전 프로젝트로는 남아시아 최대 규모다. 이 중 포스코건설은 공사금액 9500억 원 규모의 발전소 토목공사, 석탄 원료처리설비ㆍ부대시설 등의 공사를 맡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방글라데시의 낮은 전력 보급률을 개선하기 위해 방글라데시와 일본 두 정부가 오랜 기간 협력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8월 방글라데시 정부로부터 사업권을 획득한 ‘스미토모 상사(Sumitomo Corporation) 컨소시엄’ 과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Jap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의 자금지원을 통해 사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매우 안정적으로 공사가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티메프 사태가 부른 이커머스 정산주기 논란…컬리 IPO 빨간불 켜지나
  • 엔데믹 그늘 벗어난 빅파마들…AZ·화이자 방긋, 모더나는 아직
  •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순항할까…주주가 '변수'
  • 한국 유도, 체급 차 딛고 값진 동메달…독일과 연장전 끝 승리 [파리올림픽]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50,000
    • -0.85%
    • 이더리움
    • 4,117,000
    • -2.09%
    • 비트코인 캐시
    • 517,000
    • -3.81%
    • 리플
    • 785
    • -0.25%
    • 솔라나
    • 203,100
    • -5.49%
    • 에이다
    • 515
    • +0.98%
    • 이오스
    • 703
    • -4.35%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31
    • -2.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50
    • -1.55%
    • 체인링크
    • 16,500
    • -0.9%
    • 샌드박스
    • 388
    • -2.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