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가격 상승 속 글로벌 광산기업 회사채ㆍETF 투자 추천-NH투자증권

입력 2018-01-15 08: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15일 원자재 가격의 안정적 상승세가 전망된다며 글로벌 광산기업의 회사채사 상장지수펀드(ETF) 투자가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한광열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동반 회복세와 함께 원자재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특히 구리, 아연, 니켈 등 산업금속은 경기순환 원자재로 올해 최선호 섹터”라고 진단했다.

그는 “주요 글로벌 광산기업들은 2015년 이후 부채를 축소시켜왔고, 자본 지출을 줄였으며, 비핵심자산을 매각해 펀더멘털을 개선시켰다”면서 “평균 레버리지 배율은 1.1배로 타 섹터 대비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실제 광산 기업들의 부도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부도율은 2.5% 수준으로 비금융 기업 평균(3.4%)보다 낮은 수준이다.

한 연구원은 “광산기업들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를 예상한다”며 “미국 기업의 경우 세제 개혁에 따른 긍정적 영향이 클 것이나, 남미나 아프리카 등 신흥국은 사회적 불안정 리스크가 존재하긴 한다”고 전했다.

때문에 올해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이 높은 주요 관산 기업들의 회사채 투자 또는 ETF 투자 전략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BHP 빌리턴(Aㆍ안정적), 글랜코어(BBBㆍ긍정적), 배릭골드(BBB-ㆍ긍정적) 등의 펀더멘털이 양호하고, 광산 다변화로 변동성이 낮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광산섹터 채권의 경우 타 섹터에 비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고 안정성은 높아진 바, 주요 광산 기업들이 발행한 장기 회사채 성과가 양호할 것”이라며 “원자재 및 광산 기업 ETF의 강세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66,000
    • +0.51%
    • 이더리움
    • 3,481,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461,100
    • -0.43%
    • 리플
    • 863
    • +18.06%
    • 솔라나
    • 221,300
    • +2.08%
    • 에이다
    • 474
    • +0%
    • 이오스
    • 663
    • +1.84%
    • 트론
    • 178
    • +0%
    • 스텔라루멘
    • 143
    • +5.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900
    • +0.86%
    • 체인링크
    • 14,210
    • -1.18%
    • 샌드박스
    • 357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