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분석] 오션브릿지, 중국 법인 출자…반도체 장비ㆍ케미칼 사업 확대 추진

입력 2018-01-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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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8-01-10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반도체 제조용 케미칼 및 반도체 케미칼 장비 제조·판매기업 오션브릿지가 중국 자회사 출자를 통해 현지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 향후 추가 설비 확보후 매출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오션브릿지는 중국 자회사(OCEANBRIDGE)에 2억 원 현금 출자했다.

회사측은 “중국 진출을 통한 반도체 장비 및 케미칼 사업의 확대가 목적”이라고 밝혔다.

오션브릿지의 주요제품은 반도체 원자재 제품군 ‘HCDS’, ‘TiCl4’ 등이다.

회사측은 최근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시장을 참여가 늘면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나 생산 및 품질보증 능력을 인정받아 전구체를 포함한 반도체 공정재료 시장 진입에 성공해 SK하이닉스의 공급 품목 및 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소재와 화학적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반도체 장비 사업을 함께 영위하고 있어 반도체 소재의 매출로 안정적인 실적을 확보한 채 반도체 장비의 수주 확대로 매출 증대가 가능한 사업구조적 시너지 효과를 갖춘다는 것이다.

수주는 주로 고객사의 발주에 따라 생산 및 납품하는 형태이며, 수주일로부터 제품출하일까지 품목별로 약 1개월에서 3개월 가량의 기간이 소요된다.

이 기업의 매출구성은 장비 43.3%, 케미칼 41.05%, 부품 및 기타 15.64% 등이다.

오션브릿지가 중국 시장 진출 및 사업 확대를 꾀하는 것은 향후 반도체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는 4차산업 혁명과 함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4차산업 혁명의 주요분야인 인공지능(AI), 드론, 자율주행(ADAS), 블록체인 등 거의 모든 산업에서 반도체 수요는 증가할 것이란 게 시장의 관측이다.

다만 중국 시장 진출 초기로 구체화된 내용이 없어 투자자들의 관심도는 낮다. 주가는 1만 ~ 1만3000원 대로 박스권을 그리고 있다.

한편 오션브릿지는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86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0%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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