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사 출마선언하는 오제세 의원(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이 9일 충북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오 의원의 출마선언으로 충북지역 지방선거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오 의원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민의 열망인 충북의 환골탈태와 천지개벽을 이루고, 충북의 미래를 다시 세우기 위해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문화·예술·체육의 충북 르네상스 시대 건설 △주민 소득 전국 제일의 충북 △어린이집·유치원 지원확대 △노인요양기관의 운영 지원 △오송 의료복합·화장품·컨벤션 신도시 건설 △청주공항의 아시아 진출 관문 공항 육성 △미호천 시대와 충북 균형발전 등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충북의 변화는 도민과 함께할 때만 가능하다”며 “경제 성장과 복지 확대가 어우러지고 보육, 교육, 문화, 예술, 체육 등 모든 면에서 앞서가는 전국 제일의 충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대한민국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는 촛불 혁명의 국민적 요구를 충북이 앞장서서 실현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