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변개발 호재 속, 1만925가구 분양 봇물 터진다.

입력 2008-03-0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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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 개발호재로 가치 상승 기대감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인천지역이 올 상반기 18개 단지 총 1만92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2일 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상반기 인천 지역에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1만925가구로, 이 가운데 검단신도시를 비롯한 경제자유구역인 청라지구가 속해 있는 서구 분양물량이 무려 45.3%(4954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청라지구는 평당 700~800만원대로 분양가가 시세보다 저렴해 올해 유망 투자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도심재개발 사업이 한창 진행중인 남구와 부평구에서도 상반기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따라,남광토건은 3월경 인천 계양구 박촌동에 109㎡(33평형)~231㎡ (70평형)규모 18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이 도보 3분거리에 있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해 교통이 용이하다.

또한, 지난해 5월 인천 남구 학익동에 '용현ㆍ학익 엑슬루타워'를 공급했던 풍림산업이 남구 용현동 일대에 51층 높이 주상복합아파트'용현 엑슬루타워' 820가구 82㎡(24평형)~176㎡(53평형)를 이달 분양한다.

용현 엑슬루타워는 제1경인고속도로 인천IC가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영종도와 송도를 비롯한 사업지 주변이 용현ㆍ학익도시개발사업, 문학도시개발사업, 제물포 역세권도시재생사업 등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이와 더불어, 청라지구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는 호반건설 역시 이달 분양 예정인 가운데, 경제자유구역으로 각광받고 있는 청라지구 A14, A18, A20블록에 총 2416가구의 대규모 물량을 공급한다.

청라지구는 경제자유구역으로 국제금융, 업무 및 스포츠, 해저단지 등이 조성된다. 외국 명문대학 유치 계획으로 최상의 교육여건을 갖출 계획인데다 경제자유구역 중 서울과 가장 가까워 국제금융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스피드뱅크의 김상미 연구원은 "인천지역의 각종 개발호재와 개발 기대감이 부동산 시장 침체기에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라며 "2012년 개통 예정인 7호선 온수역~인천 부평 구청역 연장으로 교통여건도 좋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인천은 2009세계도시엑스포와 2014아시안게임 유치, 경제자유구역, 검단신도시, 도심 재개발 등의 개발호재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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