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식 금감원장 "올해 '예방' 위주 감독 검사할 것"

입력 2018-01-03 14:52 수정 2018-01-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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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식<사진> 금융감독원장이 올해 ‘금융사고 예방’ 중심으로 감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3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년 범금융권 신년인사회’에서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4차 산업혁명 등 변화에 직면한 금융산업의 현실을 분석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원장은 “4차 산업혁명 등 외부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영업형태의 변화를 위한 혁신이 다소 부족하다”며 “자금중개 기능도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그는 금융업계가 혁신분야에 세심하고 과감하게 자금을 공급하고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신규 수익 창출의 기회를 탐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돕기 위해 최 원장은 “‘처벌’ 위주의 감독 검사를 ‘시정과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는 등 금융산업 발전의 대전제인 ‘시장 자율’을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최 원장은 금융업계를 향해 소비자 중심의 영업을 펼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금융소비자 보호 장치는 상대적으로 미흡한 수준”이라며 “조직 내에 금융소비자 본위의 경영문화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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