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업체, "새만금에 7조5천억 투자하겠다"

입력 2008-02-29 14:46 수정 2008-02-29 14: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부동산 개발업체가 새만금 방조제 내외곽 개발사업에 80억달러(약 7조5천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29일 전북도와 군산시 등에 따르면 강현욱 전 인수위 새만금 TF팀장과 문동신 군산시장, 사우디아라비아의 다르 알 살람(Dar Al Salam) 홀딩스그룹의 나수르 알 하타미 회장이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만나 새만금 투자 방안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다르 알 살람 홀딩스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왕족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부동산 투자ㆍ개발 회사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초 군산시와 비공개적으로 새만금 투자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자신들이 작성한 80억달러 규모의 개발 제안서를 지난해 말 인수위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새만금방조제를 연결하는 신시도와 무녀도, 장자도, 선유도에 해양카지노와 해상호텔, 크루즈여객터미널 등을 건설하기를 희망하며 2010년 이후 방조제 내부 매립지 60여만평에 대한 개발계획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898,000
    • +1.37%
    • 이더리움
    • 3,152,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420,300
    • +1.79%
    • 리플
    • 722
    • +0.56%
    • 솔라나
    • 175,800
    • +0%
    • 에이다
    • 463
    • +1.98%
    • 이오스
    • 656
    • +2.82%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1.25%
    • 체인링크
    • 14,550
    • +3.71%
    • 샌드박스
    • 338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