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텍, 최대주주 홍재성씨 지분 추가 취득

입력 2008-02-2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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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확보 후 회사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버추얼텍의 경영권 분쟁 2라운드가 이사회에 진입한 최대주주의 추가 지분취득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정기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홍재성 최대주주(JS코퍼레이션 회장)가 지분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경영권 획득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나타냈기 때문이다.

홍 회장은 29일 버추얼텍 주식 15만515주를 장내에서 추가로 사들여 지분율이 20.33%(264만1742주)에서 21.48%(279만2257주)로 높아졌다고 공시했다. 또 홍회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제이에스코퍼레이션도 버추얼텍 지분을 7만8078주(0.6%) 취득해 홍회장의 지분율은 총 22.08%에 달하게 됐다.

이는 서지현 대표(특수관계인 포함)의 현재 지분율(14.74%)을 훨씬 넘는 것으로 서 대표가 우호세력으로 삼고 있는 바른손의 지분(10.14%)까지 합친 24.88%에도 불과 2.8%포인트 차로 근접했다.

홍 회장은 올해 초 버추얼텍 최대주주로 지분 신고를 한 후 지속적으로 지분을 늘리면서 경영권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 25일 정기주주총회에서는 3백만주에 가까운 소액주주의 지지를 얻어 사내이사로 선임되는데 성공했다.

홍 회장은 "정기주총에서 소액주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등기이사로 선임된 만큼 지지해준 주주들을 위해 빠른 시일 내 경영권을 완전히 확보하고 회사를 정상화시킬 계획"이라며 "장내에서 추가로 지분을 취득하는 것도 적극 검토 중이다. 그는 "이를 통해 최대주주로서 자리를 공고히 하고 이사회를 장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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