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안채 2년물 중도환매 3년2개월만 미달, 연초 자금방출 및 운용

입력 2018-01-0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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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안정증권(통안채) 2년물 중도환매가 3년2개월만에 미달을 기록했다. 연초 자금방출과 이를 운용할 요인이 겹친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
(한국은행)
2일 한국은행과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2조원 규모로 실시한 통안2년 중도환매에서 1조8200억원이 낙찰됐다. 응찰액도 1조9700억원으로 예정액에 미치지 못했다. 이는 2014년 11월4일 이후 첫 미달이다. 응찰률은 98.5%에 그치며 2014년 9월16일 74.0% 이후 3년4개월만에 가장 낮았다.

종목별 낙찰액은 01460-1804-0204가 1400억원, 01450-1806-0204가 5600억원, 01250-1808-0204가 5700억원, 01330-1810-0204가 5500억원이었다.

채권시장의 한 참여자는 “연초 기관 입장에서는 단기물을 좀 사야하는 수요들이 많다. 또 연초들며 바로 바이백이 시작되면서 기관들이 준비를 못한 부문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또다른 채권시장 참여자는 “연말 포지션을 줄인 곳이 많았다. 순자본비율(NCR)을 맞출 필요가 있고 환매가 많은 탓에 머니마켓펀드(MMF)에서 잔고를 줄인 때문이다. 반면 연초들어 자금이 풀리고 운용한도도 늘면서 매수해야 하는 입장으로 바뀌었다. 그만큼 시장수요가 많아졌다. 또 국고자금이 오늘내일 많이 풀리는 것도 영향을 미친 듯 싶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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