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2018년 LPGA투어 주목한 선수...美골프채널

입력 2017-12-3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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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고진영. 사진=JNA 정진직 포토
▲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고진영. 사진=JNA 정진직 포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무혈입성’하는 ‘귀요미’ 고진영(22·하이트진로)이 2018년 주목할 선수 명단에 올랐다.

미국 골프전매체 골프채널은 31일(한국시간) 2018년 주목할 선수 15명을 발표, 고진영은 14번째로 지목됐다. 고진영에 대해 “올해 22살로 한국에서 10승을 거둔 선수”라며 “지난 10월 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고 골채널은 전했다.

“LPGA투어 신인인왕이 목표”라고 밝힌 고진영은 한국여자프골프(KLPGA) 투어에서 9승, 그리고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골프채널은 또 “LPGA 투어 신인 데뷔를 앞둔 시점에 이미 세계 랭킹 18위”라고 덧붙였다.

여자 선수로는 고진영 외에 역시 2018년 LPGA 투어 데뷔를 앞둔 조지아 홀(잉글랜드)과 지난 시즌 신인이었던 에인절 인, 브리트니 알토마레(이상 미국), 아디티 아속(인도), 한화와 계약한 넬리 코다(미국) 등이 2018년 주목할 대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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