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신임 농협은행장 ”수도권 지역 영업 경쟁력 강화할 것“

입력 2017-12-2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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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제 4대 은행장으로 취임한 이대훈 은행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NH농협은행)
▲29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제 4대 은행장으로 취임한 이대훈 은행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NH농협은행)

이대훈 신임 농협은행장은 29일 취임사에서 “전직원이 다 같이 힘을 모아 하나가 되어 ‘아시아 최고의 협동조합 은행’을 만들어 나아가자”고 포부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이날 서울 중구 본점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NH농협은행 제4대 이대훈 은행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 신임 행장은 농협은행의 범농협 수익센터 역할 강화를 위해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기업금융과 수도권 지역의 영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자이익에 편중된 수익구조를 재편함으로써 은행의 수익기반을 다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의 식량 주권을 책임지고 있는 농업과 축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미래 농업을 이끌어 나갈 청년이 도전할 수 있도록 '청년창업 종합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행장은 ‘디지털 금융’과 ‘글로벌 진출’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 행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이종업종과의 융·복합을 추진해 인터넷전문은행과의 정면대결에서 승리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특성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도 밝혔다.

이 행장은 취임식에서 농협은행이 나아가야할 방향으로 △농협 본연의 가치구현 △사업 기반 확대를 통한 범농협 수익센터 역할 강화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 △신성장동력 창출을 통한 미래금융 선도 △일 잘하고 열심히 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조직문화 구축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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