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강남4구서 6800가구 분양…올해보다 25% 많아

입력 2017-12-28 13: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부동산인포
▲자료=부동산인포

새해 서울 강남4구에서 지난해 보다 많은 6800여 가구가 분양된다.

28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년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에서 아파트 687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조합원분을 포함한 총 가구수는 1만6361가구다. 이는 올해 5483가구(총 가구 1만4519가구) 대비 25.4% 증가한 규모다.

구별로는 송파구가 2649가구로 4구 중 가장 많다. 하반기에 공급예정인 위례신도시 북쪽(이하 북위례) 송파구 장지동 일대에 신규분양이 계획돼서다. 이어 강남구가 2177가구로 많고, 강동구는 864가구로 가장 적다.

주요 단지로는 개포주공4단지와 8단지, 삼성동 상아2차, 서초동 무지개아파트, 서초 우성1차, 거여마천뉴타운 2-1구역 등이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은 강남구 일원동 개포주공8단지를 헐고 총 1980가구 아파트를 짓는다. 일반분양 물량은 1766가구다. GS건설이 재건축하는 개포주공4단지는 3320가구 단지로 탈바꿈하면서 281가구가 일반에 분양되고, 서초 무지개아파트는 1481가구 중 204가구가 주인을 찾는다. 삼성물산이 짓는 상아2차 재건축은 679가구 중 122가구가 일반에 나온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공급은 늘어나지만 시장에선 여전히 수요보다 공급량이 적어 새해에도 강남권 분양시장 열기가 쉽게 식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170,000
    • +1.51%
    • 이더리움
    • 3,152,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421,200
    • +2.18%
    • 리플
    • 722
    • +0.42%
    • 솔라나
    • 176,000
    • -0.51%
    • 에이다
    • 463
    • +0.87%
    • 이오스
    • 654
    • +2.99%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1.17%
    • 체인링크
    • 14,340
    • +2.94%
    • 샌드박스
    • 340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