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출신 남지현→손지현 개명…"오랜시간 고민 끝에 내린 결정"

입력 2017-12-28 08:44 수정 2017-12-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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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포미닛' 출신 남지현이 손지현으로 개명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남지현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을 글을 게재했다.

남지현은 "2009년 6월 데뷔하던 때가 생각이 난다"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 감사함은 잊지 못할 것이다. 향후 배우의 길을 가게되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전혀 다를 수도 있는 길을 걷게 되면서 새로 배우는 것들과 제 안에 혼란스러움도 있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어머니의 성인 손씨를 따라 손지현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쌓아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다. 오랜시간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다"라고 밝혔다.

2009년 포미닛 디지털 싱글 앨범 'Hot Issue'로 데뷔한 남지현은 '거울아 거울아', '이름이 뭐예요?', '미쳐'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2016년 그룹 해체 후 남지현은 본격적으로 배우로 전향했다.

남지현은 최근 정우성, 이정재, 하정우, 염정아, 고아라, 배성우, 박소담, 이솜, 이엘 등이 속한 아티스트컴퍼니로 이적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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