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나타나지 않은 박근혜… 삼성 항소심 증인 불출석

입력 2017-12-27 10: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끝내 항소심 재판 증인으로도 출석하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은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정현식 부장판사) 심리로 27일 오전 열린 이 부회장 등 삼성 전·현직 임원 5명에 대한 17차 공판에 건강상 이유를 들어 불출석 사유서를 제줄했다.

재판부는 직권으로 증인 채택을 취소하고 증거조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절차는 이 부회장 등에 대한 피고인신문, 박영수 특별검사팀 구형, 최후변론 순서로 진행된다.

박 전 대통령은 같은 시각 열린 자신의 재판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는 이날 박 전 대통령에 대한 100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재판부는 "오늘 아침에도 서울구치소에서 출석 관련 보고서가 도착했다"며 "피고인이 법정 출석을 거부하고 있고, 법정 인치가 현저히 곤란하다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관련 혐의 외에도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혐의로도 수사받고 있지만, 전날 검찰의 옥중조사도 거부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15,000
    • -0.18%
    • 이더리움
    • 3,267,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436,900
    • +0.07%
    • 리플
    • 717
    • +0%
    • 솔라나
    • 192,900
    • -0.26%
    • 에이다
    • 472
    • -1.05%
    • 이오스
    • 638
    • -0.78%
    • 트론
    • 208
    • -0.95%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50
    • -0.81%
    • 체인링크
    • 15,320
    • +1.39%
    • 샌드박스
    • 340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