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밍 베트남 부총리 접견…양국 국민 교류 협력 지원

입력 2017-12-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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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25년 호혜적ㆍ미래지향적 협력 관계 발전시켜 나가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방한 중인 팜 빙 밍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방한 중인 팜 빙 밍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후 4시부터 20분여 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한·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팜 빙 밍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양국관계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밍 부총리가 부친의 뒤를 이어 외교장관이자 부총리로서 한·베트남 양국관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 온 것을 뜻깊게 생각했다”며 “지난 25년간 두 나라가 함께 이룩한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25년을 내다보면서,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밍 부총리는 “베트남의 ‘현대화된 산업국가 건설’에 있어 최적의 파트너인 한국과의 관계가 모든 분야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양국에 각각 15만여 명의 국민이 거주하고 있다”며 “국내 거주 베트남 국민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지원해 나갈 것이며 이러한 노력이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와 교류 협력 증진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밍 부총리는 “한국 거주 베트남 국민에 대한 문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양국 국민 간 깊은 우애가 지속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도 계속 관심을 두고 지원·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밍 부총리는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을 요청했고, 문 대통령은 쩐 다이꽝 주석과 응웬 푸 쫑 당서기에게 안부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 자리에 밍 부총리와 함께 베트남 측 응웬 부 뚜 주한베트남대사, 응웬 티 응웻 응아 2017 APEC 사무국 고문, 닝 타잉 공 외교부 동북아시아국 심의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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