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 적용 검증… 구체화 작업 착수

입력 2017-12-21 15: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SDS와 해운업계 관계자들이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 결과발표'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SDS)
▲삼성SDS와 해운업계 관계자들이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 결과발표'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SDS)

삼성SDS는 총 38개 민·관·연이 참여한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의 프로젝트가 적용 가능하다고 21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의 해운물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5월부터 7개월간 물류 현장에 시범 적용됐다. 삼성SDS는 이날 발표에서 물류 관계자들이 관련 서류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공유함으로써 수출입 관련 서류 위·변조를 차단하고 발급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선식품을 해상 운송할 때 사물인터넷 기기를 통해 위치와 온도, 습도, 진동 등 다양한 정보를 블록체인에 저장할 수 있다. 저장된 정보는 운송 과정에서 문제 발생시 책임소재를 확실히 할 수 있어 금융기관의 해상 보험료 산정을 가능하게 한다.

삼성SDS는 컨소시엄에 참여한 각 기업과 시범 프로젝트 결과를 실제 물류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화하기로 했으며 정부와 연구기관은 법률과 정책을 검토키로 했다.

김형태 삼성SDS 부사장은 “이번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해운물류 정보망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삼성SDS는 물류분야에 블록체인을 적용한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해운물류 선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미국 기업들, ‘매그니피센트 7’ 의존도 줄이고 성장세 방점찍나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350억 부정대출 적발된 우리은행 "현 회장ㆍ행장과 연관성 없어"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PIM으로 전력 문제 해결”…카이스트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 기술·인재 산실로 ‘우뚝’ [HBM, 그 후③]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종합]잇따른 횡령에 수백 억 대 부실대출까지…또 구멍난 우리은행 내부통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08,000
    • -1.07%
    • 이더리움
    • 3,693,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486,900
    • -3.1%
    • 리플
    • 803
    • -4.63%
    • 솔라나
    • 212,600
    • -2.39%
    • 에이다
    • 483
    • -1.02%
    • 이오스
    • 675
    • -0.74%
    • 트론
    • 180
    • -0.55%
    • 스텔라루멘
    • 141
    • -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950
    • -1.26%
    • 체인링크
    • 14,680
    • -2.13%
    • 샌드박스
    • 373
    • -0.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