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故 샤이니 종현 애도…신기주 “종현은 언제나 외로운 사람이었다”

입력 2017-12-19 21:15 수정 2017-12-2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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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 캡쳐)
(출처=SBS 방송 캡쳐)

19일 방송된 SBS‘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지난 18일 안타깝게 별이 된 샤이니 멤버 종현의 소식이 그려졌다.

이날 MC 김구라는 “젊고 재능 있는 가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거 같아 안타깝다”라며 “신기주 씨는 함께 프로그램도 한 것으로 안다”라고 물었다.

이에 신기주는 “제가 이 소식을 전하게 될 줄은 몰랐다. 많은 분들이 믿지 못할 거 같다”라며 “저도 어제 밤늦게까지 잘못된 소식이라고 믿었다. 그 마지막 소식, 별이 된 김종현의 소식을 전하겠다”라고 힘겹게 말을 이었다.

이어 사망한 종현의 소식이 이어졌다. 샤이니 종현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청담동 레지던스 측은 “본인이 직접 예약했다”라고 전했다.

당시 소방대원은 “문 개방 요청이 있었다. 발견 당시 처음부터 심정지 상태였다”라며 “응급처치도 했다. 하지만 이미 의식이 없었다.”라고 전했다.

신기주는 “종현 군은 대중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무대 위에 있어도 외로운 사람이었다. 저를 포함해 많은 사람이 걱정하고 외롭게 두지 않으려 했다”라며 “그럼에 늘 외롭고 쓸쓸했다. 꼭 수고했다고, 고생했다고 우리 모두의 자랑이라고 꼭 말해주고 싶다”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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