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2018년 운임 상승 기대… 운송주 최선호주-신영증권

입력 2017-12-19 0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영증권은 19일 팬오션에 대해 내년 시황이 강세 전환할 것으로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9월 2대 주주의 블록세일 이후 급락해 주가 제자리 찾기 과정에서 변동성이 확대하고 있다”면서 “시장에서 의식하는 리스크는 잔여지분 추가 출회 가능성과 단기간 운임 조정시 운임과 주가의 동조화 현상에 따른 하락”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9월 3.85%에 불과하던 대차잔고는 최근 7.18%까지 늘어났다. 운임이 지난 3년 간 계절적 흐름과 달리 연중 최고 수준을 연일 경신하자 단기 하락에 베팅하는 수요자가 생겨나고 있다.

엄 연구원은 “춘절 이전까지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할 가능성은 높지만 2015년과 2016년처럼 손익분기점 이하의 운임에 장기간 머물러 있을 가능성은 매우 제한적”이라며 “시장운임의 큰 트렌드를 결정짓는 선박-화물 수급 불균형 해소 기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운임 상승에 따른 주가탄력성이 가장 크다는 점을 고려하면 팬오션을 2018년 운송주 최선호주로 추천한다”면서 “4분기와 내년 1분기 영업실적이 하반기 운임 강세로 인해 점질적인 증익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 어닝 시즌 이전에 주가 조정시 매수 접근이 유효하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66,000
    • +2.78%
    • 이더리움
    • 3,183,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438,200
    • +4.04%
    • 리플
    • 731
    • +1.11%
    • 솔라나
    • 182,800
    • +3.45%
    • 에이다
    • 465
    • +0.65%
    • 이오스
    • 665
    • +1.53%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50
    • +7.66%
    • 체인링크
    • 14,180
    • -3.27%
    • 샌드박스
    • 343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