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열분해가스화분야 전문가 한 자리에

입력 2008-02-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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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열분해가스화분야의 기술개발 및 동향 워크숍 성료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부산 글로리콘도에서 관련업 종사자 및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기물 열분해가스화 분야의 기술개발 및 동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폐기물 열분해 가스화 관련 세미나와 시설견학으로 구성된 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첫날인 22일에는 폐기물연구회장 노남선 박사의 개회사와 공단 신재생에너지개발실 성진기 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폐기물 열분해 가스화 분야의 기술개발 동향’이라는 주제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이재구 책임연구원 등 관련 연구기관 전문가 5인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폐기물 열분해 가스화 설비의 개발 현황’을 주제로 포스코건설 이동석 과장 등 관련 산업체 관계자 4명의 발표가 이어졌다.

행사 둘째날인 23일에는 2008년 1월에 준공된 경남 양산시 소재 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하여 해당 시설에 적용된 기술 공정 및 설비를 살펴보고 시설 관계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폐기물의 열분해 가스화 분야는 고효율·저공해 방식의 폐기물 에너지 이용기술로서 국내 보급량은 2006년 기준으로 1만4000toe/년 정도이지만, 현재 7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열분해 가스화 방식의 생활쓰레기 소각시설을 건설 중이며 사업장폐기물 처리용으로도 운전되고 있는 등 시설 증가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관계자는 “폐기물 열분해 가스화기술은 2000년 중반부터 국내의 학계, 연구계 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에서도 기술개발을 통한 기술 자립화에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기 시작하였으며, 다수의 지자체 및 기업에서도 열분해 가스화 시설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보급과 시장의 수요가 도입기를 지나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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