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21년까지 미래 유망 新산업 교육과정 425개 개발ㆍ보급

입력 2017-12-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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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ㆍ융합형 공학인재 지원 확대…2단계 3기 공학혁신 추진계획 발표

미래 유망 신산업과 지역 산업에 특화된 신규 교육과정을 2021년까지 425개 개발ㆍ보급해 신산업 분야 전문인력을 선제적으로 양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산업부-공학교육혁신협의회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산업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창의ㆍ융합형 공학인재 중장기(2018~2021년) 양성계획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산업계가 요구하는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공학인력 양성 및 공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2007년부터 공과대학 내에 76개 공학교육혁신센터를 설치ㆍ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151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향후 제3기 사업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공학교육 방식의 혁신, 산학간 연계ㆍ협력 강화, 우수성과의 후속지원 및 확산 등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먼저, 교육방식의 혁신을 통한 공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추진한다.

미래 유망 신산업 및 지역산업에 특화된 신규 교육과정을 2021년까지 425개 개발ㆍ보급하고, 해외의 혁신적 교육기법을 분석해 국내에 적용가능한 신규 공학교육방법(매뉴얼)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공대교수 혁신 아카데미'를 개설해, 매년 200명 이상의 교수에게 최신 교육방법론, 산업계 흐름(트렌드)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공학교육의 현장 실무역량 제고를 위해, 산학간 연계ㆍ협력을 대폭 강화한다.

공대와 기업이 상시 연계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학생간 캡스톤디자인 매칭 △공학교육혁신활동 정보공유 △우수 공학인재 풀(Pool) 구성ㆍ취업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에 권역별(4개)로 운영돼 온 산학연추진단을 7개 거점센터별로 확대ㆍ개편하고, 산업별로 특화시켜 운영할 예정이다.

공학교육혁신 성과가 창업·일자리 등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과 성과확산을 대폭 강화한다.

캡스톤디자인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1년까지 전국 공학교육혁신센터 60곳에 물리적 작업공간(가칭 공학혁신발전소)을 마련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제3기 사업을 통해 2021년까지 △매년 2만1000명의 공대생을 창의적 종합설계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고 △신산업 교육과정 425개 신규 개발 △공대교수 총 600명 재교육 △기업참여 6500개 등의 가시적 성과를 도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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