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클루니, 14명의 친구에게 10억씩 '통큰 선물'…네티즌 "마 조지! 내 잊었나"

입력 2017-12-14 14:22 수정 2017-12-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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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조지 클루니(출처=영화 '오션스13' 스틸컷)
▲우측 조지 클루니(출처=영화 '오션스13' 스틸컷)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가 14명의 친구에게 각각 한화 10억씩 통 큰 선물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현지시각) 미국의 한 연예매체 보도에 따르면 조지 클루니는 14명의 친구에게 각각 1백만 달러(한화 약 10억 8,630만 원)를 선물하고, 세금까지 내준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 클루니의 오랜 친구이자 사업 동료인 랜드 거버가 최근 MSNBC의 한 방송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밝혔다.

거버는 "조지 클루니가 속한 '더 보이즈'라 부르는 모임이 있다. 몇 년 전 조지가 모두들 자신의 집에 와서 저녁을 먹자고 했다"라며 "'더 보이즈' 멤버들은 조지의 집을 방문했고 테이블에는 검은 가방들이 놓여있더라. 그 안에는 20달러짜리 지폐로 100만 달러가 들어있었다"라고 말했다.

조지 클루니는 이 자리에서 "내가 LA에서 왔을 때 힘들었는데 너희 같은 친구들을 만나 행운이었다. 너희들이 없었다면 오늘날 나는 없었을 거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10억을 주고 싶은 친구가 14명이나 있다니. 조지 클루니도 복받은 사람", "마 조지! 내 잊었나? 우리 친구 아이가", "조지 클루니 상남자다", "스타 친구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지 클루니는 지난 2014년 아말 클루니와 결혼한 뒤, 지난 6월 건강한 아들딸 쌍둥이를 출산하며 쌍둥이 부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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