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복 SC제일은행장 연임 사실상 확정…차기행장 후보 단독추천

입력 2017-12-11 11: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지난 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박 회장을 제외한 사외이사 3명의 만장일치로 단독 후보로 추천됐다.

SC제일은행 이사회는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 장지인 중앙대학교 경영경제대학 교수, 오종남 서울대 명예 주임교수, 박종복 행장 등 4명으로 구성돼 있다.

2015년 1월 3년 임기를 시작한 박 행장은 SC제일은행의 첫 한국인 행장이다. 재임 동안 적자에 시달리던 SC제일은행을 흑자로 전환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총 2천3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가량 증가했다.

내부에서도 박 행장의 연임론은 우세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본사에서도 박 행장의 실적을 높게 평가해 연임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 행장은 오는 14일 열리는 이사회 및 임시주주총회를 거친 뒤 연임이 확정될 예정이다. 임기는 2021년 1월까지 3년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공급망 확보 뛰어들었지만...한계도 뚜렷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이러다 다 죽어"…'불법 사이트' 전쟁 선포한 기업들 [K웹툰 국부 유출下]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단독 군, 안전불감...내진설계 반영 탄약고 고작 19% [2024 국감]
  • 시중은행도 예·적금 금리 인하…'자금 대이동' 시작되나
  • [날씨]일교차 크고 최저기온 '뚝'…아침 최저 3도
  • 악플러 고통 호소했던 제시의 2차 사과문 "수천 번 수만 번 후회"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17,000
    • -0.51%
    • 이더리움
    • 3,499,000
    • -3.18%
    • 비트코인 캐시
    • 482,300
    • -2.11%
    • 리플
    • 729
    • -0.95%
    • 솔라나
    • 237,700
    • +3.08%
    • 에이다
    • 484
    • -3.39%
    • 이오스
    • 650
    • -2.55%
    • 트론
    • 223
    • +0.9%
    • 스텔라루멘
    • 13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800
    • -2.63%
    • 체인링크
    • 15,700
    • -4.85%
    • 샌드박스
    • 367
    • -5.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