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中企 경영승계 지원 사모펀드 510억원 조성

입력 2017-12-08 14: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의 경영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510억원 규모의 ‘IBK-TS 엑시트 사모펀드(Exit PEF)’를 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엑시트 사모펀드는 가업승계가 어려워 사장될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에 투자해 기업의 영속성이 유지되도록 경영권 승계 및 사업정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도진 은행장은 지난 4월 기자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의 아름다운 퇴장을 지원하는 선순환 금융의 하나로 엑시트 사모펀드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키움증권, IBK캐피탈 등을 출자자로 510억원 규모로 결성된 이번 펀드는 티에스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운용된다.

투자 대상은 △가업승계 문제로 기업을 정리하고자 하는 기업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 또는 업종 전환을 위해 M&A 하고자 하는 기업 △경영권 및 지분을 매각 또는 매수하고자 하는 기업이다.

투자 방식은 △정리 대상 기업의 임원과 경영권을 공동 인수하는 방식(Management Buy Out) △전략적 투자자(Strategic Investors)와 경영권을 공동 인수하는 방식 △경영권 인수 후 기존 CEO와 협력해 계속 경영하는 방식 등 다양하다.

김도진 은행장은 “가업승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량 중소기업에 투자해 우수 기술 소멸을 방지하는 한편 경영 정상화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12,000
    • -3.98%
    • 이더리움
    • 3,818,000
    • -6.81%
    • 비트코인 캐시
    • 473,800
    • -6.46%
    • 리플
    • 739
    • -5.01%
    • 솔라나
    • 192,200
    • -4.09%
    • 에이다
    • 479
    • -3.62%
    • 이오스
    • 661
    • -4.2%
    • 트론
    • 179
    • +1.13%
    • 스텔라루멘
    • 124
    • -4.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400
    • -6.31%
    • 체인링크
    • 15,110
    • -7.24%
    • 샌드박스
    • 362
    • -4.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