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컴퓨터ㆍ가전제품 보상판매 기획전

입력 2008-02-2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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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들이 보상 판매전을 실시한다. 온라인몰에서 새 상품을 구입할 때 중고제품이나 구형제품을 보내면 그만큼 가격을 할인받을 수 있는 것.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제품이나 구형이라서 더 이상 쓰지 않는 제품이 있다면 이를 새 제품으로 교체할 수 있는 기회다.

오픈마켓 G마켓은 중고노트북을 보상 판매하는 '잠자는 당신의 노트북을 깨워라' 기획전을 진행한다. 중고 노트북을 가져가면 새 노트북이나 소니PS3, 닌텐도 등으로 보상 구매할 수 있다. 보상방법은 온라인에서 원하는 상품을 클릭, 가지고 있는 중고 노트북 보상가를 확인하고 결제를 완료한 후, 매장을 방문해 중고 노트북을 반납하고 상품을 수령하면 된다. 최대 56만원까지 보상해준다.

'고진샤K800노트북'은 정가 84만원으로 최대 보상 받으면 28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가볍고 작은 노트PC로 휴대하기에 좋다. '소니 PS3'(35만원)의 경우 최대 보상판매를 받으면 최저 5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기존 DVD보다 5배 이상의 저장 용량을 제공하며 오디오를 통해 7.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닌텐도 DS-lite, XBOX360, 아이리버D5 등을 보상판매 한다.

디앤샵에서는 알뜰살뜰 '살림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중고 물품 보상 판매 제품들을 선보인다. 사용하지 않는 미니 미싱기나 중고 미싱기를 6개월 내에 보내주면 소비자가 44만9000 원짜리 도요타 홈미싱기를 17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대우 DWD-T125WWG(12kg) 드럼 세탁기도 브랜드에 상관없이 사용 중인 세탁기 회수 조건으로 59만9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CJ몰은 스팀 청소기, 다리미, 프라이팬 등 각종 주방, 생활용품에 대한 보상 판매를 하고 있다. '한경희 스팀진공청소기 SV-6000''(선 보상 할인가 15만300원)을 구매하면 브랜드, 제품 고장유무와 상관없이 20% 선 보상 할인을 적용하며, 먼저 할인가로 제품을 구매하면 2달 후 종전에 쓰던 제품을 무료로 회수해 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립스 고압력 스팀다리미' (선 보상 할인가 16만9000원)는 브랜드와 고장여부, 다리미 종류에 관계없이 5만원 보상 할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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