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돌풍 이어갈까...KLPGA 투어 효성 초대 챔프는 누구?...베트남에서 2018 시즌 개막

입력 2017-12-06 18:45 수정 2017-12-0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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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8일 오후 1시부터 생중계

▲김지현2와 김지현(오른쪽).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김지현2와 김지현(오른쪽).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8 시즌을 베트남에서 연다.

무대는 베트남 호찌민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6456야드)에서 열리는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새로 창설된 이 대회는 오는 8일부터 3일간 열린다.

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더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최근 골프와 한류 열풍이 공존하고 있는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에서 열린다. 82명의 KLPGA 선수들과 외국선수 14명, 추천 선수 6명(프로 3명, 아마추어 3명)이 초대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샷 대결을 벌인다.

KLPGA에서는 2017시즌 KLPGA를 강타한 ‘지현’의 주인공이 모두 출전해 화제다. 2017시즌 KLPGA 투어에서 생애 첫 승과 시즌 3승을 달성한 2017 KLPGA 상금순위 2위의 김지현(26·한화)이 선봉에 나선다. 뒤를 이어 오지현(21·KB금융그룹), 김지현2(26·롯데), 이지현2(21·문영그룹)도 출전한다.

김지현은 “지난 2017시즌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생애 첫 승부터 메이저 우승까지, 정말 만족할 만한 성과를 냈다. 2018시즌이 조금 일찍 시작하는데, 대회가 처음 생긴 만큼 초대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18시즌에도 ‘지현’대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다른 ‘지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한 지한솔(21·호반건설)도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지난 2015년 정규투어에 화려하게 데뷔해 많은 골프 팬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좀처럼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지한솔은 2017시즌 최종전에서 처음으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지한솔은 최종전 우승의 좋은 기억과 샷감으로 다시 한번 여왕의 자리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지한솔은 “2017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한 뒤 일단 1주일은 푹 쉬었다. 이번 대회가 다가오면서 연습을 다시 시작했는데 샷감은 우승할 당시와 비교해도 나쁘지 않다”며 “작년에 베트남 처음 갔을 때도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좋은 기억으로 대회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 KLPGA NH투자증권 신인상을 놓고 2018 시즌의 루키 선수들이 신인상 포인트 레이스를 벌인다. 지난 시즌 아마추어로서 2승을 달성하며 2018시즌의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거론되는 최혜진(18·롯데)을 필두로 한진선(20·볼빅), 임진희(19), 류현지(19), 백지희(24), 김지윤(18), 김혜진3(21) 등 총 7명의 루키들이 치열한 레이스의 시작을 알린다. 또한, 베트남에서 우승했던 경험이 있는 조정민(23·문영그룹), 정예나(29)도 출전해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핫식스’ 이정은6(21·토니모리)는 국내 일정상 불참한다.

SBS골프는 8일 오후 1시부터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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