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 목격된 '용오름 현상'… 15분간 지속 "진짜 용이 승천하는 것 같아"

입력 2017-12-05 16: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용이 승천하는 모습과 비슷해 이름 붙여진 '용오름 현상'이 제주도에서 목격됐다.

기상청은 5일 오전 9시 50분부터 15분 가량 제주도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용오름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용오름은 15분 뒤 소멸했으며 별다른 시설물 피해는 없었다.

용오름은 극심한 회오리바람을 동반하는 기둥이나 깔때기 모양의 구름이 적란운 밑에서 지면이나 해면까지 닿아있는 현상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울릉도와 제주도에서 다수 목격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용오름 현상은 북서쪽에서 발달한 대륙고기압이 확장해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북서풍이 매우 강하게 유입되고 한라산이 바람막이 역할을 해 공기가 국지적으로 모이면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20,000
    • +3.49%
    • 이더리움
    • 3,172,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435,000
    • +4.79%
    • 리플
    • 726
    • +1.4%
    • 솔라나
    • 181,400
    • +4.25%
    • 에이다
    • 460
    • -0.43%
    • 이오스
    • 666
    • +1.37%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7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4.75%
    • 체인링크
    • 14,120
    • +0.5%
    • 샌드박스
    • 341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