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기업 암니스가 미국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완공하고 매각 대금을 회수했다.
암니스는 미국 버지니아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의 모든 공사가 지난 11월 완공돼 매각 대금 1차분 394만 달러(약 43억 원)를 회수했다고 4일 밝혔다. 2차 정산 대금도 추가 송금받을 예정이며 매각 관련 이익은 2017년 결산시 투자이익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암니스는 지난 6월 작년부터 진행해온 미국 버지니아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매각을 결정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 완공으로 도미니언 솔라 프로젝트(Dominion Solar Project)사와 맺은 매각 계약조건 이행이 완료돼 매각 대금을 회수하게 됐다.
암니스 관계자는 “투자금 회수를 통해 현금 유동성이 더욱 커졌다”며 “추가적으로 2차 정산 대금이 회수되면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쟁력 강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향후 유망한 신규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며, 이미 상당한 수준의 의견 접근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암니스는 지난 22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