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렬 코오롱 회장, 2017 메세나대상 ‘메세나인상’ 수상

입력 2017-11-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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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은 이웅렬<사진> 회장이 ‘2017 메세나대상’에서 ‘메세나인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메세나대상은 한국메세나협회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의 예술 향유 확대에 기여한 기업이나 인물에게 주는 상이다. 이 중 ‘메세나인상’은 문화 예술 진흥에 이바지한 개인에게 주어진다.

이 회장은 1998년부터 20년간 지역 주민을 위해 공연, 미술품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해 왔다. 또 젊고 참신한 신진 작가들과 경력 단절로 전시회 개최가 어려운 작가들에게 전시장을 무료로 제공하며 지원했다.

특히 이 회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고안하고 실행한 무료 공연 프로그램 ‘코오롱 분수 문화마당’은 1998년부터 10년간 6~9월 토요일 저녁, 과천 코오롱 본사 앞마당에 무대를 열고 연주회, 발레, 국악 등 정통 클래식 공연과 재즈, 뮤지컬, 인형극 등 대중 장르까지 다양한 공연을 개최했다.

또 코오롱은 2011년부터 본사 로비에 문화예술 공간 ‘스페이스K’를 열어 지역 주민들이 미술 작품을 무료로 상시 관람하고, 전시와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 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장은 2000년 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 내에 150억 원의 공사비를 들여 ‘코오롱 야외음악당’을 건립하고 대구시에 기증하는 등 문화예술의 인프라 지원에도 힘을 쏟았다. 코오롱은 2019년까지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도 ‘스페이스K 마곡’ 개관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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