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커 유소연-박인비, 팀 KLPGA 김민선5-김지영2에 무릎 꿇다...ING 챔피언스 포섬 2홀차 승

입력 2017-11-25 13:59 수정 2017-11-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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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최종일 26일 오전 9시45분부터 생중계

▲김민선5
▲김민선5
세계랭킹 3위와 12위 최강팀인 유소연과 박인비가 김민선5-김지영2에 발목이 잡혔다.

이틀째 경기는 볼 한개로 2명의 선수가 번갈아 치는 포섬으로 진행됐다. 이기면 승점 1점, 비기면 0.5점씩 가져갔다.

일단 3연패를 노리는 팀 미국여자프골프(LPGA)투어가 제동이 걸렸다. 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선수들이 신바람을 일으켰다.

팀 KLPGA가 25일 경주 블루원 디아너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제3회 ING생명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녈(총상금 10억원) 이틀째 경기에서 역전했다.

▲김지영2
▲김지영2
특히 1경기에서 KLPGA 김민선5-김지영2가 최고의 호흡을 맞춰 유소연-박인비를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다. 3번홀(파5)에서 유소연이 어프로치 샷 이글로 앞섰지만 4번홀에서 스코어가 원점이 됐다. 9, 10번홀에서 홀을 주고 받아 다시 비겼다.

하지만 12, 13번홀에서 김지영2의 장타에 힘입어 바로 이기며 유소연 팀을 앞서 갔다. 17번홀(파3)에서 김민선5가 끝내기 버디퍼트를 성공시키며 1홀 남기고 2홀차로 이겼다.

이날 2경기를 마치고 팀 KLPGA가 팀 LPGA에 4.5-3.5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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