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미국장이 추수감사절로 휴장한 가운데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달러가 약세를 지속했다. 최근 공개된 FOMC 의사록에서 낮은 인플레이션을 우려한데 따른 여진이 지속됐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원·달러 하락세가 가팔랐다는 점에서 소폭이나마 기술적 반등을 한 셈이다.
23일(현지시간) 런던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84.5/1086.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2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085.4원) 대비 0.3원 상승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1.21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848달러를, 달러·위안은 6.5789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