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세월호 유골 은폐 의혹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일” 진노

입력 2017-11-2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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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진상 규명과 함께 책임을 묻고…투명하게 공개하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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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2일 해양수산부가 세월호에서 추가 유골이 발견됐음에도 닷새가 지나고서 뒤늦게 이를 알려 은폐 논란이 이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질책했다.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세월호 관련 내용을 보고받고 이같이 말하며, 미수습자 수습은 유족들만의 문제가 아닌 온 국민의 염원인데 이렇게 안일한 대응을 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철저한 진상 규명과 함께 책임을 묻고 유가족과 국민께 한 점 의혹 없이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지시했다고 박 대변은 전했다.

해수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30분께 세월호 객실 구역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1점의 뼈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서 국방부에 파견된 유해발굴감식단 관계자가 사람 뼈로 확인했다. 하지만 현장수습본부 책임자인 김현태 부본부장이 이 사실을 선체조사위원회와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고 있다가 닷새 뒤인 21일 뒤늦게 보고해 은폐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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