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中 고급 플립폰 출시 10주년… 갤S8 수준 ‘W2018’ 내달 1일 출시

입력 2017-11-21 0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심계천하 10주년 자선행사 포스터. (출처=GSM아레나 )
▲심계천하 10주년 자선행사 포스터. (출처=GSM아레나 )

삼성전자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만든 고스펙의 고급 플립폰 출시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W2018’을 12월 1일 출시한다.

20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GSM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일 중국 하문에서 열리는 W시리즈 10주년을 기념하는 자선행사에서 고급 플립폰 ‘W2018’을 공개할 계획이다.

심계천하 출시 10주년을 기념하는 제품인 ‘W2018’은 갤럭시S8과 비슷한 수준의 고스펙 사양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제품은 6GB 램과 64GB 메모리, 퀄컴의 스냅드래곤 835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냅드래곤 835는 현존하는 최고 성능의 AP로 삼성전자 S8 시리즈도 이를 탑재했다. 이 밖에도 4.2인치의 풀HD 디스플레이와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600만 화소의 전면카메라, 2300mAh 배터리를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전작인 W2017과 비슷한 2만 위안(약 330만 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중국업체들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력에 맞서고, 중국 시장서 스마트폰의 기능을 폴더폰 형태로 즐기고 싶어하는 중장년층을 겨냥하고자 2008년부터 심계천하(心繫天下)라는 브랜드로 ‘중국 상위 1%를 위한 폴더형 스마트폰’을 출시해왔다. 또 판매 수익금 일부를 사회공헌으로 사용해오고 있다. 심계천하 제품은 판매 대수가 많지는 않지만, 프리미엄 제품으로 수익성은 높은 편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폴더폰은 수요층이 제한적이지만 프리미엄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가 있어 꾸준히 중국에서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05,000
    • -0.35%
    • 이더리움
    • 3,262,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435,500
    • -0.57%
    • 리플
    • 716
    • -0.28%
    • 솔라나
    • 192,400
    • -0.36%
    • 에이다
    • 472
    • -1.05%
    • 이오스
    • 636
    • -1.24%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00
    • -0.73%
    • 체인링크
    • 15,240
    • +1.26%
    • 샌드박스
    • 339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