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중동 전선업황 호황...4300억 매출 기대-하이리치

입력 2008-02-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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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 대표 애널리스트 미스터문은 2008년 유럽과 북미의 전선 교체수요와 중동지역의 도시개발,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투자 등이 맞물리면서 국내 전선산업이 최대의 호황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스터문은 특히 LS전선이 세계적인 전선업황 호황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LS전선의 2007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8.8% 증가한 3조1644억원, 영업이익은 10.3% 증가한 1066억원을 기록했다.

미스터문은 더욱이 2007년 4분기 실적에서 전력선 부문 매출이 52.4% 증가, 초고압 케이블의 실적호조로 이어졌는데, 올해에도 이러한 추세를 유지해 영업이익이 2007년 대비 25.9% 증가한 13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미스터문에 따르면 "LS전선은 지난해 특히 중동지역에서 40% 이상 매출이 급성장해 3억달러(약 2830억원) 이상의 매출성과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그룹차원에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4억5000만달러(약 4250억원) 이상의 폭발적인 실적 호전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미 중동지역에서 초고압 케이블 등 전력 제품에서만 2억5000만달(약 2360억원)러 이상의 실적을 올린 상태로 LS전선이 명실상부 세계 최대 전선 업체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알카텔-루슨트 등 세계적으로도 소수 메이저 기업만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차세대 통신망인 G-PON 통신장비 기술을 LS전선이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해, 쿠웨이트 정보통신부로부터 G-PON 통신장비의 턴키(Turnkey) 수행 및 상용서비스에 성공한 점도 향후 주가 모멘템을 견인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PON(Gigabit Passive Optical Network)은 전화국과 가입자간 광케이블망을 연결하는 통신장비로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E-PON(Ethernet Passive Optical Network)에 비해 전송속도가 3배 이상 빠르고 통신업체간 상호 호환성이 우수한 기술이다.

또한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IPTV 뿐만 아니라 전용선 서비스, 일반전화, 비디오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서비스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미국, 중동, 유럽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미스터문은 "LS전선이 쿠웨이트에서 G-PON 기반의 광가입자망(FTTH) 개통에 성공한 것과 함께 두바이 '모터시티'의 대규모 지역냉방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최근 그룹사간 전력, 공조, 통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 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향후 이를 바탕으로 중동 및 유럽시장으로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R&D 투자를 확대해 통신사업을 미래의 성장동력원으로 성장시킬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구자열 LS전선 부회장과 구자균 LS산전 사장 등 그룹사 최고경영진은 지난 10일~13일 열린 세계 55개국 85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두바이 중동전기전(Middle East Electricity)에 동반 참석하는 등 중동지역은 물론 알제리, 모로코 등 북아프리카 지역으로의 시장 개척 의지를 확고히 다진바 있다.

미스터문은 "전선업황의 호황과 그룹차원에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LS전선의 경우, 현재 주가가 절대 저평가 상태로 8만원대에 머물러 있다"면서 "투자매력도가 높아 추가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점에서 6개월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설정하고 적극적으로 분할매수 하는 전략은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하이리치는 개인투자자들이 최근과 같이 불확실한 구간에서 안정적인 고수익을 거둬들일 수 있도록 무료회원 가입시 국내 실전 최강자 애널리스트 미스터문을 비롯, 상도, 소로스, 독립선언, 이성호 소장, 황제개미, 무장(武將) 박종배 등의 명품 증권방송을 체험해 볼 수 있는 20만원 상당의 'VIP방송 이용권 4매'를 지급하고 있다면서 반드시 동참해 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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