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73%..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

입력 2017-11-17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긍정 평가 ‘외교 잘함’ 꼽아 … 부정 평가는 ‘과거사 들춤ㆍ보복 정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73%로,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갤럽의 14~16일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지난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73%를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포인트 상승한 20%였고, 7%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ㆍ응답거절 3%)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96%, 정의당 지지층 82%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지지층에서도 긍정평가가 70%를 넘어섰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긍정 평가(26%)보다 부정 평가(62%)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90%), 20대(88%), 40대(81%), 50대(62%), 60대 이상(53%) 순으로 지지도가 높았다.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은 ‘외교 잘함’, ‘개혁ㆍ적폐청산ㆍ개혁 의지’(이상 16%)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어 ‘소통 잘함ㆍ국민 공감 노력’(13%), ‘최선을 다함ㆍ열심히 한다’, ‘서민 위한 노력ㆍ복지 확대’(이상 8%) 등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과거사 들춤ㆍ보복 정치’(45%), ‘북핵ㆍ안보’(9%), ‘경제ㆍ민생 문제 해결 부족’(7%), ‘과도한 복지’(4%) 등을 지적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이달 14~1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9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003명이 응답(응답률 17%)했다. 휴대전화 RDD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719,000
    • +3.89%
    • 이더리움
    • 3,168,000
    • +2.56%
    • 비트코인 캐시
    • 433,400
    • +5.68%
    • 리플
    • 727
    • +1.68%
    • 솔라나
    • 180,600
    • +3.32%
    • 에이다
    • 465
    • +1.53%
    • 이오스
    • 660
    • +3.94%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4.43%
    • 체인링크
    • 14,280
    • +2.59%
    • 샌드박스
    • 345
    • +4.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