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박스 3분기 서프라이즈, 4분기 기대감 ↑

입력 2017-11-15 0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쇼박스)
▲(사진=쇼박스)

쇼박스가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올해 연말까지 성장세를 이어가리란 전망이다.

쇼박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8% 늘어난 535억 원, 영업이익은 83.3% 증가한 98억 원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를 넘어선 호실적은 올 여름 최고 흥행작으로 꼽히는 '택시운전사'의 선전과 '살인자의 기억법', '프리즌' 등의 해외 판권 수익이 인식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4분기에도 기대작들의 개봉이 남아있고, 중국과의 관계가 호전되는 분위기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이효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추석 연휴 가장 많이 이용된 영화 VOD(주문형 비디오) 또한 '택시운전사'로 4분기 VOD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높여도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쇼박스는 국내 박스오피스의 역성장과 관계없이 '택시운전사'로 12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성을 입증했다"며 "22일 개봉하는 '꾼'은 제작비가 낮고 투자비율이 높은 작품이라는 점에서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58.7% 늘어난 46억 원까지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중국향 작품 제작이 가시권에 있고, 인도네시야 영화 개봉과 미국 투자 등 글로벌 사업도 확장되고 있다"며 " 2018년 하반기~2019년 기대감을 상승시킬 재료들"이라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550,000
    • +6.91%
    • 이더리움
    • 3,612,000
    • +8.27%
    • 비트코인 캐시
    • 466,900
    • +4.99%
    • 리플
    • 871
    • +16.76%
    • 솔라나
    • 219,000
    • +7.04%
    • 에이다
    • 478
    • +5.29%
    • 이오스
    • 669
    • +6.87%
    • 트론
    • 178
    • +0%
    • 스텔라루멘
    • 143
    • +5.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00
    • +11.48%
    • 체인링크
    • 14,530
    • +6.6%
    • 샌드박스
    • 361
    • +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