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kt 위즈, 황재균 영입 이어 외인 타자 로하스와 '100만 달러' 재계약

입력 2017-11-14 16: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t 위즈 공식사이트)
(출처=kt 위즈 공식사이트)

프로야구 kt 위즈가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와 총액 100만 달러(약 11억 원)에 재계약했다. 지난 시즌 40만 달러보다 두 배 뛴 금액이다.

14일 kt 위즈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도전과 kt 잔류를 놓고 고민하던 로하스는 결국 kt에서 한 시즌 더 뛰기로 결심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로하스는 올 6월 40만 달러에 조니 모넬의 대체 선수로 kt 위즈에 합류했다. 로하스는 중견수로서 8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1, 56타점, 18홈런, 5도루를 달성했다.

kt 위즈는 로하스를 통해 중견수 수비, 주루 등 팀의 취약한 부분을 메운다는 입장이다. 임종택 kt 위즈 단장은 "로하스는 시즌 중 대체 선수로 팀에 합류했으나 빠르게 적응해 중심 타자 역할을 해주면서도 팀의 취약 포지션인 중견수 수비, 주루에서 우수한 기량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임종택 단장은 또 "메이저리그 도전을 미루고 kt 위즈를 선택해 줘 고맙다"라며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로하스는 "나를 인정해준 kt 위즈 감독과 코치진,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 시즌 스프링캠프를 포함해 비시즌 훈련을 착실히 소화해서 개막전부터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kt 위즈는 3루수 황재균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바 있다. 황재균과 로하스의 활약에 야구 팬들의 기대감이 모아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5: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85,000
    • +3.7%
    • 이더리움
    • 3,175,000
    • +2.16%
    • 비트코인 캐시
    • 435,200
    • +5.1%
    • 리플
    • 728
    • +1.68%
    • 솔라나
    • 181,700
    • +4.61%
    • 에이다
    • 462
    • +0%
    • 이오스
    • 666
    • +1.99%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5.03%
    • 체인링크
    • 14,120
    • +0.57%
    • 샌드박스
    • 342
    • +3.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