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험프리스’ 방문한 文대통령 “평택기지 한미연합방위력의 중심”

입력 2017-11-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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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에 도착해 문재인 대통령과 병사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에 도착해 문재인 대통령과 병사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이 7일 경기 평택 주한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를 찾아 “평택기지는 한미연합방위력의 중심”이라고 말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해 한미 장병들과 함께 격려 오찬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오늘 방문은 규모면에서 세계최대이자 시설배치 등에서도 최고수준의 해외 미군기지로 건설되고 있는 주한미군 기지 이전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점검하고 단단한 한미 동맹과 철통같은 공조 체제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방문 목적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문대통령은 올해 7월 미 사령부가 캠프 험프리스로 이전 완료한 이후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대통령과 함께 (이곳을) 방문함으로써 포괄적 동맹을 뛰어넘어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방문이) 북핵 및 미사일위협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을 재확인하며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을 보장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기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토마스 밴달 미8군 사령관이 평택기지는 한미 동맹을 향한 영원한 헌신의 상징이자 왕관 위에 보석같은 곳이라 표현하면서, 107억불에 달하는 기지 건설 비용의 92%를 부담해준 한국과 한국 국민들에게 감사한다고 했다”고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브룩스 사령관도 지금 항공 투어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같은 보고를 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방한을 통해 이렇게 위대한 한국과 한국 국민의 기여를 자세히 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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