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성폭행 "한샘 성폭행 고발에 용기"..."회식후 동료들과 집에 데려갔다가..."

입력 2017-11-07 07:42 수정 2017-11-07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카드 "성폭력 등 직장안전 문제에 단호해왔다" 반발

(출처=현대카드 페이스북)
(출처=현대카드 페이스북)

현대카드가 사내 '성폭행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현대카드는 6일 자사 페이스북에 성폭력 등 직장 안전 문제에 단호한 회사임을 밝혔다.

현대카드는 "직장 안전 문제와 관련해 제도와 프로세스를 가장 빠르게 도입해왔고 철저히 운영하고 있다"며 "성폭력 등 직장 안전 문제에 매우 단호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거 십년 간 자사의 감사 내용과 인사위원회 결정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카드 성폭행 논란에 대해 현대카드는 "자체 감사실과 전문적인 외부 감사 업체가 이중으로 조사했고 동시에 검경 조사도 병행됐다. 모두 같은 결론으로 종결됐다"고 설명했다.

또 현대카드는 "사내 케이스의 자세한 내용을 대외적으로 밝히며 갑론을박하는 것은 저희들이 취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라면서도 "당사가 직원 보호를 소홀히 했다는 예단은 매우 유감"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온라인상에 현대카드 위촉계약사원이라고 밝힌 한 여성이 '한샘 성폭행 사건'을 보고 용기 냈다며 회식날 팀장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글이 올라왔다.

해당 여성은 5월 회식이 끝난 후 자신의 집에서 팀장, 동료 등 남성 2명과 2차 술자리를 가졌고 그날 밤 동료들이 돌아간 사이 팀장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후 여성은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관련 사건을 신고하려 했지만 센터장이 '개인 간 문제'라며 사직서를 받아주지 않고 신고 절차도 알려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가해자로 지목된 팀장은 여성의 주장을 정면 반박하며 오히려 여성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티메프 사태가 부른 이커머스 정산주기 논란…컬리 IPO 빨간불 켜지나
  • 엔데믹 그늘 벗어난 빅파마들…AZ·화이자 방긋, 모더나는 아직
  •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순항할까…주주가 '변수'
  • 한국 유도, 체급 차 딛고 값진 동메달…독일과 연장전 끝 승리 [파리올림픽]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17,000
    • -1.84%
    • 이더리움
    • 4,110,000
    • -2.35%
    • 비트코인 캐시
    • 510,500
    • -4.76%
    • 리플
    • 786
    • -1.38%
    • 솔라나
    • 203,800
    • -5.74%
    • 에이다
    • 512
    • -0.78%
    • 이오스
    • 708
    • -4.32%
    • 트론
    • 178
    • +1.71%
    • 스텔라루멘
    • 130
    • -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50
    • -1.3%
    • 체인링크
    • 16,570
    • -1.89%
    • 샌드박스
    • 390
    • -3.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