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슈퍼주니어, “함께 늙어가자”…12년 동고동락한 팬들과 화기애애한 시간

입력 2017-11-0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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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슈퍼주니어

슈퍼주니어가 정규 8집 ‘PLAY’로 돌아왔다.

슈퍼주니어는 6일 네이버 V 라이브 ‘슈주랑 엘프랑 다시 PLAY’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이날 오랜만에 단체로 모인 슈퍼주니어는 리터 이특의 선창으로 “우리는 슈퍼주니어예요”라고 인사하며 특유의 존재감을 뽐냈다.

이어 멤버 예성은 “팬들과 만날 생각에 감성에 젖어 잠을 잘 못 잤다. 새벽 4시 30분에 멤버들에게 옛날 사진을 보내기도 했다”라며 “여러분을 만날 생각에 2005년 11월 6일보다 더 설렜다. 오늘은 맘 편하게 잘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은혁은 “옛날 사람이라 V앱 이런 것을 잘 몰랐다. 이젠 우리도 시대에 맞춰 나가야 한다. 함께 늙어가자. 하지만 여러분은 우리 맘속에 언제나 소녀다”라고 말했고 동해는 “군에서 빨리 앨범을 내고 팬분들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다. 그것이 실현된 것에 감격스럽다”라고 기뻐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이번 활동에서는 팬들을 가까이 만나려고 노력 중이다. 슈퍼주니어와 엘프는 12년 넘게 함께 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우리를 만날 때 설렐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이날 6시 정규 8집 ‘PLAY’를 발매하고 타이틀 곡 ‘Black Suit’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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