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4Q TICN 사업 매출 3000억 전망… 목표가 5.5만 원으로↑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7-11-06 08: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6일 한화테크윈에 대해 올해 3분기 부진했지만 4분기에 TICN사업(군용망 고도화 사업) 매출이 3000억 원에 이르는 등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화테크윈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 95.0% 감소한 8686억 원과 22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시큐리티 사업 적자와 GTF엔진 RSP(사업의 위험과 수익을 참여지분만큼 배분하는 계약 방식) 비용이 영업손실에 각각 49억 원, 94억 원 반영됐다”며 “자회사 한화시스템의 TICN 사업의 매출 인식 지연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한화테크윈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8.0%, 71.5% 증가한 1조6000억 원과 523억 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인도와 폴란드향 K-9 자주포 수출액은 모두 1400억 원이 반영될 것”이라며 “TICN사업 매출 인식은 3000억 원”으로 예상했다.

이어 황 연구원은 “K-9 자주포 수출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34.2%씩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엔진부문의 베트남 공장이 착공되고, 같은 기간 연평균 11.9%의 성장이 예상되는 GTF엔진의 RSP사업 참여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924,000
    • +1.28%
    • 이더리움
    • 3,141,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421,000
    • +2.21%
    • 리플
    • 721
    • +0.28%
    • 솔라나
    • 175,900
    • -0.28%
    • 에이다
    • 463
    • +0.87%
    • 이오스
    • 654
    • +2.83%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500
    • +0.67%
    • 체인링크
    • 14,590
    • +4.51%
    • 샌드박스
    • 340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