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호, 제네시스 대상 2연패 달성...김승혁 상금왕과 평균타수상 2관왕, 장이근 신인상, 김봉섭 장타상

입력 2017-11-0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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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최종전 카이도 시리즈 카이도 투어 챔피언십을 마감하면서 제네시스 2017 KPGA 코리안투어 주요 수상자가 결정됐다.

제네시스 대상은 최진호(33·현대제철)가 차지했다. 최진호는 5일 카이도 투어 챔피언십에서 7위에 올라 올 시즌 5246포인트를 획득해 지난해에 이어 제네시스 대상 2연패를 달성했다. 이는 2002년과 2003년 대상 2연패한 최경주(47·S텔레콤) 이후 14년만의 기록이다.

제네시스 상금왕과 평균타수상은 김승혁(31)에게 돌아갔다. 2관을 차지한 김승혁은 이번 시즌 6억3177만9810원을 획득해 상금 랭킹1위에 올랐다. 2014년에 이어 두번째 상금왕을 차지한 김승혁은 평균 69.583타를 쳐 라쉬반 평균타수인 덕춘상을 받았다.

신인상인 명출상에는 832포인트를 획득한 장이근(24)이 차지했다. 장이근은 티업ㆍ지스윙 메가 오픈 프리젠티드 바이 드림파크CC에서 4라운드 합계 28언더파 260타로 우승, 역대 72홀 최저타수를 기록했다.

스릭슨 장타상에는 김봉섭(34·휴셈)으로 297.066야드를 날려 1위에 올랐는데, 2012년에 이어 두 번째 장타상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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