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57.97 마감…기관 6거래일만에 순매수

입력 2017-11-03 16: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가 하루 만에 2550대에 재 진입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61포인트(0.46%) 오른 2557.9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01포인트(0.47%) 오른 2558.37로 장을 시작했지만, 이후 등락을 반복하면서 장중 2539.72(-6.64%)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장 마감 전 오름세로 전환, 2560에 약간 못 미치는 수치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2729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난달 27일 이후 6거래일만에 매수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외국인은 1681억 원어치와 1476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에서 109억 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에서 1531억 원 매수우위를 기록, 합계 1421억 원 순매수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SDS(3.69%), LG생활건강(3.13%), SK이노베이션(2.20%), 한국전력(2.09%), 아모레퍼시픽(1.91%), 현대모비스(1.88%) 등이 전 거래일 대비 상승, 시가총액 상위 20위 기업 중 16개 기업이 올랐다. 반면, LG화학(-1.43%), 삼성전자우(-1.25%), 삼성전자(-1.19%), SK(-0.34%)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만4000원(-1.19%) 내린 281만9000원을 기록, 이틀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이날 1995억 원어치를 순매도해 지난달 27일 이후 6거래일만에 매도세로 전환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1.20%) 오른 8만4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7포인트(0.89%) 상승한 701.13로 장을 마감해 지난해 8월 이후 약 14개월만에 700고지에 올라섰다. 전 거래일보다 2.47포인트(0.36%) 오른 697.43으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닥은 오후 2시 30분을 전후로 크게 상승, 장중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38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4억 원어치와 22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3.15%), 기타서비스(2.49%), 제약(2.06%), 유통(1.13%), 제조(1.03%), 음식료/담배(1.01%) 등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비금속(-2.98%), 기타 제조(-1.59%), 종이/목재(-1.08%), 인터넷(-0.23%), 화학(-0.0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메디톡스(6.97%), 신라젠(6.65%), 나노스(4.65%), 로엔(4.10%), 휴젤(3.32%) 등이 상승했고, 포스코켐텍(-6.16%), SK머티리얼즈(-1.69%), 펄어비스(-1.39%), 컴투스(-1.11%) 등은 내렸다.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3600원(2.09%) 오른 17만6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24억 원어치와 8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721억 원어치를 순매도해 11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유지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오른 11143.8원에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472,000
    • +4.58%
    • 이더리움
    • 3,197,000
    • +2.7%
    • 비트코인 캐시
    • 435,600
    • +5.5%
    • 리플
    • 731
    • +2.24%
    • 솔라나
    • 181,900
    • +3.35%
    • 에이다
    • 467
    • +2.19%
    • 이오스
    • 669
    • +3.08%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3.49%
    • 체인링크
    • 14,290
    • +2.14%
    • 샌드박스
    • 345
    • +3.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