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C, 3Q 영업익 19억...전년비 442%↑ “반도체ㆍ디스플레이 호황 영향”

입력 2017-10-31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TPC의 3분기 실적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IT산업 호황에 힘입어 크게 개선됐다.

TPC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2.5%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70억 원으로 22.5% 늘었다. 상반기 누계로는 연결 매출이 773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21% 늘었고, 영업이익은 39억으로 흑자로 전환됐다.

TPC 관계자는 “올 1분기부터 계속된 디스플레이, 반도체, 2차전지 등 IT 관련 부문의 수주증가 및 시장 확대로 계속해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시장 안정화에 따른 적정단가 확보와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 활동 효과로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디스플레이 분야 등 전방시장의 투자흐름을 볼 때 올해 4분기를 넘어 내년에도 매출증가 및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TPC는 1970년 설립된 회사로 액추에이터, 방향제어기기 등 공압 사업과 직교로봇, 리니어모터 등 모션사업을 영위한다. 최근에는 3D프린터 사업에도 진출했다.

이 관계자는 “4차산업과 관련해 최근 정부에서도 제조업 혁신을 위한 국가적인 지원이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3D 프린팅 및 협동로봇 분야를 비롯한 스마트팩토리 융합솔루션(공압 자동화 부품, 모션콘트롤, 3D프린팅, 협동로봇)부분에서도 매출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올해 연간 실적도 작년도 대비 상당부분 실적개선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주주에게도 적정수준의 결산배당을 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75,000
    • +0.71%
    • 이더리움
    • 3,204,000
    • +0.63%
    • 비트코인 캐시
    • 432,600
    • +1.81%
    • 리플
    • 705
    • +0.28%
    • 솔라나
    • 188,400
    • +1.4%
    • 에이다
    • 474
    • +3.27%
    • 이오스
    • 634
    • +1.93%
    • 트론
    • 212
    • +1.44%
    • 스텔라루멘
    • 122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0.74%
    • 체인링크
    • 14,800
    • +3.28%
    • 샌드박스
    • 334
    • +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