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한국인이 속속 사들여”... 산케이, 과거에도 “대마도, 한국 때문에 위험”

입력 2017-10-30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산케이신문 앱/구글 지도)
(출처=산케이신문 앱/구글 지도)

일본 대마도를 한국이 속속 사들이고 있다는 일본 산케이 신문의 보도가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에도 이 신문이 ‘한국자본, 대마도 싹쓸이 위험’이라는 내용으로 보도한 사실이 드러났다.

신문은 29일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대마도)를 방문한 한국인이 매년 급증해 올해 3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대마도를 방문한 관광객 증가와 함께 한국인의 대마도 부동산 매입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활발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산케이 신문은 과거 2008년에도 ‘쓰시마(대마도)가 위험하다’라는 제목으로 비슷한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내용은 당시 자민당 ‘참보수정책 연구회’ 의원들이 대마도 위기라는 명목아래 논의한 대책사항이다.

당시 의원들은 대마도 땅이 한국 자본에 싹쓸이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특별법 제정, 진상조사단 파견 등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한국인의 대마도 부동산 구입 의도를 밝히는 수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하자”, “이대로 방치했다간 20년 뒤 대마도를 한국 영토로 착각하는 일본인이 늘어날 것”이라는 발언도 나왔다.

당시 신문은 한국인의 대마도 매입이 심해진다면 이 곳에 주둔한 일본 자위대와 관련해 안보상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는 추측을 제기했다.

또 한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이들로 인한 심각한 추태가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고도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1: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08,000
    • +3.12%
    • 이더리움
    • 3,174,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433,000
    • +4.06%
    • 리플
    • 725
    • +0.83%
    • 솔라나
    • 180,500
    • +2.56%
    • 에이다
    • 460
    • -2.54%
    • 이오스
    • 663
    • +1.38%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3.4%
    • 체인링크
    • 14,100
    • +0.28%
    • 샌드박스
    • 342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