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 최대실적 하나금융그룹… 3분기 누적순익 1조5410억

입력 2017-10-27 1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銀 3분기 누적 순익 1조 5132억 원… 전년比 20%↑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익이 1조 5410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3%(3009억 원)증가한 것으로 3분기 누적기준으로는 최근 5년 간 최대치다. 3분기 누적 순익은 지난해 1년치 순익(1조 3305억 원)을 넘어선 규모다.

3분기 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3.5%(437억 원) 증가한 1조 3017억 원, 수수료이익은 전분기 보다 4.2%(210억 원) 증가한 5172억 원을 기록했다. 그룹의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94% 로 전분기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

자산건전성 지표도 개선되고 있다. 3분기 말 그룹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73%로 전분기 보다 0.07%포인트 개선됐다. 연체율도 0.41%로 전분기 대비 0.05%포인트 개선됐다. 특히, 연체율은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으로 201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3분기 충당금 등 전입액(1274억 원)은 일회성 충당금 적립 발생 등 요인으로 전분기(817억 원) 대비 일시적으로 증가했으나, 3분기 누적으로는 63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6.1%(1215억 원) 감소했다.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KEB 하나은행의 3분기 누적 순익은 1조 513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2524 억 원)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1년치 순익(1조3727억 원)보다 높다. 2015년 외환은행-하나은행이 통합한 이후 3분기 누적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합한 3분기 핵심이익은 전분기 대비 5.4%(733억 원) 증가한 1조4411억 원을 기록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 3분기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6%로 전 분기 대비 0.06%포인트 개선됐다. 연체율은 전분기 보다 0.04%포인트 개선된 0.29%로 201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역대 최약체' 소리까지 나왔는데…한국, 새 역사까지 금메달 '4개' 남았다 [이슈크래커]
  • 당정, '티메프' 사태에 “이커머스 정산기한 도입...5000억 긴급 공급” [종합]
  • “정규장인데 美주식 거래가 안 돼요”…뜬눈으로 밤새운 서학개미
  • 제주도 갈 돈으로 일본 여행?…"비싸서 못 가요" [데이터클립]
  • 영구결번 이대호 홈런…'최강야구' 롯데전 원정 직관 경기 결과 공개
  • 2번의 블랙데이 후 반등했지만···경제, 지금이 더 위험한 이유 3가지
  • '작심발언' 안세영 "은퇴로 곡해 말길…선수 보호 고민하는 어른 계셨으면"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13: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341,000
    • +3.8%
    • 이더리움
    • 3,569,000
    • +6.98%
    • 비트코인 캐시
    • 459,900
    • +8.21%
    • 리플
    • 727
    • +7.39%
    • 솔라나
    • 200,700
    • +13.71%
    • 에이다
    • 467
    • +6.62%
    • 이오스
    • 658
    • +7.34%
    • 트론
    • 175
    • +1.16%
    • 스텔라루멘
    • 128
    • +7.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550
    • +5.83%
    • 체인링크
    • 14,300
    • +9.92%
    • 샌드박스
    • 354
    • +8.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