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여수에서 첫 ‘시·도지사 간담회’ 개최

입력 2017-10-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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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 로드맵ㆍ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추진방안 등 논의…

▲문재인 대통령과 각 시도 지사들이 26일 오전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엑스포에서 열린 제2회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각 시도 마스코트를 들고 기념촬영하며 미소짓고 있다. 왼쪽부터 권영진 대구시장, 서병수 부산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문 대통령, 남경필 경기지사, 최문순 강원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송하진 전북지사.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각 시도 지사들이 26일 오전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엑스포에서 열린 제2회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각 시도 마스코트를 들고 기념촬영하며 미소짓고 있다. 왼쪽부터 권영진 대구시장, 서병수 부산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문 대통령, 남경필 경기지사, 최문순 강원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송하진 전북지사.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전남 여수에서 전국 시·도지사들과 만나 첫 ‘시·도지사 간담회’를 한다.

이번 만남은 중앙정부와 전국 시·도지사의 정책 간담회로 사실상 ‘제2국무회의’ 형식을 띠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과 전국 시·도지사들은 ‘자치분권 로드맵’과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추진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시·도지사들은 23일 협의회 총회에서 확정한 개헌안을 문 대통령에게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먼저 시·도지사들과 사전환담을 한 후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후 지방자치 기념식과 여수에서 열리는 ‘제5회 대한민국 자치박람회’ 전시관을 관람할 예정이다.

간담회 참석 17개 시·도지사 중 경남과 전남은 대행이 참석하고 인천은 전성수 부시장이 참석한다. 또 17개 시도에서 추천한 주민대표 17명도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강력한 지방분권 의지와 ‘4대 지방자치권 보장’ 등에 관해 얘기할 것으로 보인다. 시·도지사들은 중앙에 편중된 재원구조를 지방으로 일부 이전시키는 국세·지방세 비율을 개혁하는 방안에 대해 성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문 대통령은 행사 시작 전 사전환담을 한 뒤 시·도지사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번 기념사진 촬영에서는 참석자들이 각 시도를 상징하는 상징물을 들고 찍었으며 문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 인형을 들고 사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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