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 8월 출생아 3만200명…연간 첫 30만명대 전망

입력 2017-10-26 10: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8월 출생아 수가 3만 명을 가까스로 넘었다. 사상 첫 2개월(6∼7월) 연속 2만 명대로 떨어진 직후다. 전년 동월대비 출생아 수는 지난해 12월부터 9개월 연속 두 자릿수 감소율을 이어갔다.

26일 통계청 인구동향에 따르면 8월 출생아 수는 3만20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보다 3700명(-10.9%) 감소한 규모로, 2000년 월별통계 이래 8월 기준 최저치다. 올해 1∼8월 누계 출생아 수는 24만8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2.2% 감소했다.

통계청은 현재 추세를 감안해 올해 출생아 수가 연말까지 36만 명대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연간 출생아 수가 40만 명을 밑돈 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한 번도 없었다.

8월 시도별 출생아 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서울, 부산, 대구 등 14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대전, 세종, 충남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8월 혼인 건수는 2만100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2900건(-12.6%) 감소했다. 2003년 8월(1만9100건) 이후 최소치다. 시도별 혼인 건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서울, 부산, 대구 등 15개 시도에서 줄었다. 울산과 세종은 유사했다.

8월 이혼 건수는 9500건으로 지난해보다 100건(1.1%) 늘었다. 8월 사망자 수는 2만2800명으로 지난해보다 200명(0.9%) 증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티메프 사태가 부른 이커머스 정산주기 논란…컬리 IPO 빨간불 켜지나
  • 엔데믹 그늘 벗어난 빅파마들…AZ·화이자 방긋, 모더나는 아직
  •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순항할까…주주가 '변수'
  • 한국 유도, 체급 차 딛고 값진 동메달…독일과 연장전 끝 승리 [파리올림픽]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46,000
    • -1.71%
    • 이더리움
    • 4,110,000
    • -2.21%
    • 비트코인 캐시
    • 511,500
    • -4.75%
    • 리플
    • 787
    • -0.76%
    • 솔라나
    • 203,300
    • -5.53%
    • 에이다
    • 511
    • -1.16%
    • 이오스
    • 710
    • -3.27%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31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00
    • -1.14%
    • 체인링크
    • 16,560
    • -2.07%
    • 샌드박스
    • 391
    • -3.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