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 LPGA투어에 이어 KLPGA투어 ‘명예의 전당’에 입성

입력 2017-10-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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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의 KLPGA 명예의 전당 입성에   KLPGA 김상열 회장(왼쪽)과 KB 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이 함께 했다.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박인비의 KLPGA 명예의 전당 입성에 KLPGA 김상열 회장(왼쪽)과 KB 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이 함께 했다.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박인비(29·KB금융그룹)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리우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박인비는 22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를 마친 뒤 명예의 전당 입회식을 가졌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티샷을 하면서 2004년에 창설한 KLPGA 명예의 전당 입회에 필요한 점수를 모두 채운 것. 박인비의 명예의 전당 입회는 1호 고(故)구옥희, 2호 박세리(40), 3호 신지애(29·스리본드)에 이어 역대 네 번째다.

박인비는 이에 앞서 지난해 6월에 한국선수로는 박세리에 이어 두 번째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박인비는 “KLPGA 명예의 전당은 조건이 굉장히 까다로운데 들어가게 돼서 정말 영광스럽고 기분 좋다”며 “지난해 LPGA 명예의 전당 때는 가까운 가족들만 함께 했는데 이번에는 팬들을 비롯해 주변에 축하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조금 덜 외로운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3일 동안 72타씩 쳐 이븐파 216타로 공동 4위에 오른 박인비는 메이저대회 7승을 포함해 LPGA투어에서 18승을 올렸으나 아직 국내 우승이 없다.

박인비는 “국내 대회에서 우승하면 정말 좋을 것 같고 더 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많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손가락 부상과 허리부상에 시달린 박인비는 우승이 없다가 올 시즌 LPGA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1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LPGA투어와 정규 KLPGA투어를 마감한 박인비는 11월에 열리는 ING생명 챔피언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에 출전한 뒤 한해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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