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은 흐리다 새벽에 비가 내리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 낮 최고기온은 15~10도로 평년과 비슷하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를 제외한 전 해상에 풍락특보가 발효돼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당분간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와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안전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기상청은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1.0∼5.0m, 동해 앞바다 3.0∼6.0m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3.0m, 남해 1.5∼7.0m, 동해 3.0∼7.0m다. 일본으로 북상하는 제21호 태풍 '란(LAN)'은 23일 오전 3시께 일본 도쿄 남서쪽 약 310㎞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