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신임 회장에 김종호·관리 총괄 사장 한용성 선임

입력 2017-10-19 19:13 수정 2017-10-19 1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호타이어를 새롭게 이끌어 갈 경영진이 결정됐다. 신임 회장에는 김종호 <왼쪽> 전 대표이사, 신임 관리 총괄 사장에는 한용성 <오른쪽> 전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부회장이 선임됐다.

금호타이어는 19일 채권단으로부터 신임 경영진 선임에 대한 결의 결과를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6일부터 발령을 받아 금호타이어를 이끌고 있다.

김 신임 회장은 1976년 금호타이어에 입사했다. 이후 회사의 해외영업 총괄과 아시아나IDT 사장을 거쳤다. 2009년 4월부터 2012년 1월까지는 금호타이어의 사장을 맡았다.

그는 금호타이어 워크아웃 당시 대표이사를 역임해 채권단과 긴밀한 협조 하에 경영성과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조직 구성원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조정 부문의 ‘통’으로 평가받고 있는 한 신임 사장은 관리·총괄 부문을 맡을 예정이다. 그는 1983년 우리은행에 입사해 대우그룹 구조조정팀장과 기업개선부장을 지낸 바 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는 대한전선 그룹 CFO를 맡아 계열사 구조조정을 이끌었으며, 3년 전 코리아에셋투자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IB부문 총괄 부회장을 역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2: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90,000
    • +3.04%
    • 이더리움
    • 3,180,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432,700
    • +4.01%
    • 리플
    • 725
    • +0.69%
    • 솔라나
    • 180,800
    • +3.14%
    • 에이다
    • 460
    • -2.13%
    • 이오스
    • 665
    • +2.31%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4%
    • 체인링크
    • 14,090
    • +0.43%
    • 샌드박스
    • 34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